[북경올림픽] 남자축구 한국vs이탈리아 관람기[북경올림픽] 남자축구 한국vs이탈리아 관람기
Posted at 2008/08/16 09:27 | Posted in 中國/> 중국생활纪남자축구 한국vs이탈리아를 관람한건 좀 됐지만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됐다. 이탈리아전 경기는 북경에서 하는것이아니라 중국 하북성(河北省)의 친황다오(秦皇岛)라는 지역에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북경에서 기차 타고가면 대략3시간 정도 걸리는데 갈때는 직행으로 가는 기차를타서 2시간정도 밖에 안걸리더라. 그러나 올때는 직행표가 없어서 대략 5시간 정도 걸렸다.정말 힘들었다.
8월10일 밤잠을 설치며 아침에 부랴부랴 북경역으로 향했다.. 올림픽이라 그런지 예전과달리 소지품 검사가 철저히 이루어졌다. 북대하에 오후 12시정도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여서 근처 해변가에서 시간을 때운뒤 친황다오 경기장으로 향하기로 결정했다. (북경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북대하 해변으로 피서를 간다)
▲ 바닷가 주변엔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바닷물의 상태는 아주 저질(?)이였다. 백사장에서 바닷가를 보고 있자니 해수욕 할 마음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 바닷가 공기를 마신다는 자체를 만족하며 그냥 일광욕만 즐기다 왔다.
▲ 국제적인 행사라 그런지, 올림픽 기간때 만큼은 중국인들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친절함이 계속 되면 좋으려만.. 경기장으로 입구의 소지품 검사는 매우 철저히 이루어졌다.
▲ 사진상으론 매우 꽉 차보이지만 의외로 빈 자리가 많았다, 내가 가진 표는 제일 낮은 C등급이고, 같이간 다른일행은 B등급이였다,그래서 일행앞에 자리가 비었다고해서 몰래 B등급에 앉아서 관람했다. 나만 그런줄 알았더만, 의외로 많은 중국인들이 나와 비슷한 비 문화적인 행위를 일삼았다(?)
▲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그늘진곳을 찾아서 앉았는데 옆을 보니 자원봉사자가 앉아있었다. 표정이 매우 강해보인다. 순간 당황했지만 번호를 확인하는척 하면서 좌석 사수!
▲ 몸을 풀고있는 선수들
경기 결과는 3:0. 별로 기대는 안했지만, 한 골이라도 넣어주지 아쉽다. 허나 기량을 개개인의 기량을 비교해봤을때 3:0은 필연적인 결과라 볼 수 있다,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국대 축구 선수들은 정신좀 차려야 될듯. 이번 경기 역시 많은 중국인들이 관람하러 왔는데, 모두 이탈리아만 응원한다. 너무 강렬하게 응원해줘서 부담스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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